하태경 미래당 의원 “조국, 법무부장관 되서도 계속 사고 칠 것” 왜?
하태경 미래당 의원 “조국, 법무부장관 되서도 계속 사고 칠 것” 왜?
  • 승인 2019.07.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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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조국 민정수석의 법무부장관 임명이 유력한 가운데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조 수석의 최근 행보를 비판했다. 

하태경 위원은 지난 24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조국 수석의 법무부장관 임명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진행자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는 “조국 수석이 SNS에 글을 그만 쓰겠다고 했다”면서 “법무부장관으로 가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하태경 최고위원은 “계속 사고 칠 것”이라며 “조국 수석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면 법무부장관도 좋다. 그런데 지금 보면 국익에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우리나라 입지를 어렵게 하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관 가서 또 그런 일을 하면 얼마나 나라가 어려워지겠냐”고 되물었다. 

이에 정관용 교수는 “조국 수석이 법무부장관에 가서 할 일은 뭐가 있겠냐”고 묻자, 하태경 의원은 “국제무대에서 우리가 유리해지는 방향으로 이슈화를 시켜야 할 텐데 그러기 위해선 본인이 한 것에 대해 반성을 해야한다. 그런데 (조 수석이) 그걸 인정하겠냐”고 재차 지적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