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팬덤, 제작진 형사 고발 예고…“우연의 일치 아니다” 제시한 근거 살펴보니
‘프로듀스X101’ 팬덤, 제작진 형사 고발 예고…“우연의 일치 아니다” 제시한 근거 살펴보니
  • 승인 2019.07.2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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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제공
사진=Mnet 제공

 

팬들의 뜻에 따라 가상그룹 바이나인이 결성된 가운데 '프로듀스X101' 팬들은 제작진을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24일 '프로듀스X101' 팬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 제작진을 형사 고발할 것을 선언했다.

특히 검찰에 제출할 증거로 문자 투표 인증샷과 데이터, 신분증 사본이 포함된 팬 탄원서 모집을 시작했다는 것.

앞서 '프로듀스X101' 최종회에서 데뷔조 명단이 발표되며 문자 투표 의혹이 불거졌다.

팬들은 1~20위 연습생들 사이의 득표수 차이에 일정 패턴이 반복되는 점을 이유로 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건국대 로스쿨 정연덕 교수는 "우연의 일치로 볼 수 없다.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라며 팬들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이와 관련 ‘프로듀스X101’ 제작진들이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