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혐오 커뮤니티 ‘워마드’, ‘충주 티팬티남’ 조롱…“엉덩이 상태가? 이 시대의 참 남성”
남성혐오 커뮤니티 ‘워마드’, ‘충주 티팬티남’ 조롱…“엉덩이 상태가? 이 시대의 참 남성”
  • 승인 2019.07.25 0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 티팬티남 / 사진=SNS
충주 티팬티남 / 사진=SNS

 

남성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충주 티팬티남’을 조롱했다.

대표적 남성혐오 온라인 커뮤니티인 '워마드'는 일명 ‘충주 티팬티남’을 "괴생명체"라고 지칭하며 조롱한 것.

워마드 한 회원은 지난 19일 “오늘자 충주시, 괴 생명체 출몰. 괴 생명체의 엉덩이 상태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 상태로 카페까지 주문하러 왔다고 한다. 이 시대의 참 남성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렇게 해서 카페까지 걸어가서 '민트초코 프라푸치노 주세요', '휘핑은 빼구요' 이렇게 떨고 카페에서 음료수 먹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딱 한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원주의 한 카페에서 A(40)씨가 엉덩이 전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짧은 하의를 입은 채 음료를 구매했다.

특히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쯤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카페에서도 같은 옷차림으로 음료를 주문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