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안성기 “큰 영화에 대한 목마름 있었다…안신부 캐릭터도 너무나 마음에 들어” (인터뷰)
‘사자’ 안성기 “큰 영화에 대한 목마름 있었다…안신부 캐릭터도 너무나 마음에 들어” (인터뷰)
  • 승인 2019.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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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안성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자’ 주연배우 안성기가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배우 안성기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뉴스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데뷔 62주년을 맞이한 국민배우 안성기는 악을 쫓는 구마 사제 안신부 역으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이날 안성기는 ‘사자’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관해 “큰 영화에 대해 목마름이 있었다. 그동안 작은 영화를 해서 관객과의 만남이 적었다. 큰 영화를 하면 아무래도 확률적으로 많은 관객을 만날 기회가 생기니 이 영화를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캐릭터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전문적인 구마사제로 진지한 모습도 있고 중간에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도 전부 보여지는 인물이라 좋았다”고 덧붙였다.

안성기는 “안신부라는 캐릭터도 감독님이 처음부터 저를 생각해서 쓴 게 고마웠다. 최우식 배우도 최신부라서 좋았다”며 만족을 표했다.

한편 ‘사자’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