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김고은·정해인, ‘도깨비’에서 못 이룬 첫사랑 완성할까…레트로 감성멜로 예고
‘유열의 음악앨범’ 김고은·정해인, ‘도깨비’에서 못 이룬 첫사랑 완성할까…레트로 감성멜로 예고
  • 승인 2019.07.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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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두 주인공 미수 역의 김고은과 현우 역의 정해인이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레트로 감성멜로.

‘유열의 음악앨범’의 두 주인공 김고은과 정해인은 이전에 커플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바 있다. 바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으로 인연이 있었던 것. 도깨비 신부 지은탁의 김고은과 은탁의 첫사랑 야구부원 태희 역을 맡은 정해인의 만남은 짧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었다. 

드라마 ‘도깨비’/사진=tvN
드라마 ‘도깨비’/사진=tvN

잠깐의 만남이 아쉬웠던 만큼 ‘유열의 음악앨범’은 이 둘의 재결합만으로도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과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이미 예비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김고은은 “너무 반가웠다.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너무 짧은 시간 만나서 정말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하며 ‘도깨비’ 이후 다시 정해인과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정해인은 “그때와 달리 일방적인 짝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그게 참 흐뭇했다”며 드라마 ‘도깨비’와 달리 이어질 두 사람의 로맨스를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배우 김고은은 다가가도 다가갈 수 없었던 엇갈리는 인연에 불안한 미수로 완벽 변신하여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정해인도 닿을 듯 닿지 않는 엇갈리는 인연을 간직하고 싶은 현우 역을 맡아 미수와의 설레는 감성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1994년 우연한 첫만남부터 애틋하게 엇갈리는 순간까지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순간을 지키려는 미수와 현우의 모습은 누구나 한번쯤 겪은 만남과 이별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그 시절 나만이 간직하고 싶던 추억을 소환하며 더욱 공감 가득한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과연 김고은과 정해인이 ‘도깨비’에서는 이루지 못했던 설레는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8월 28일(수)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