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임수정 망언? "동안외모 이용해 캐릭터 선택했다"
[VOD] 임수정 망언? "동안외모 이용해 캐릭터 선택했다"
  • 승인 2010.11.1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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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 SSTV

[SSTV | 문용필 기자, 황예린 PD] 영화 ‘김종욱 찾기’(감독 장유정)으로 1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임수정이 자신의 동안외모가 그간 배우로서 많은 도움이 됐다는 '깜짝망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수정은 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김종욱 찾기’(감독 장유정)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던 중 “내가 지금까지 동안을 잘 이용해서 어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 얼굴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함께 자리한 공유가 “내일 ‘임수정 망언’이라고 인터넷에 뜰 것 같다”고 걱정하자 임수정은 “괜찮다. 제 2의 망언이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임수정은 과거 “내가 아주 뛰어나게 예쁜 편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임수정은 유난히 ‘밝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아무래도 내가 맡은 캐릭터에 많이 동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촬영이 끝난지 보름여가 지났지만 가장 기분좋게 하고 싶은 것을 맘껏 편하게 해서 그런지 오늘도 별로 긴장되지 않는다”며 “‘전우치’이후 1년만에 인사드리는데 별로 긴장도 안되고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30대가 되면서 조금씩 더 일이 즐거워지는 것 같다”며 “정말 일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도 예전보다 훨씬 열리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창업한 남자가 첫사랑을 잊지못하는 여자를 첫 고객으로 맞아 그녀의 첫 사랑 김종욱을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동명의 히트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 임수정은 인도에서 우연히 만난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하고 그를 찾아 나서는 뮤지컬 무대감독 서지우 역을 맡아 공유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김종욱 찾기’는 다음달 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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