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김종욱 찾기' 공유 "복귀작 늦어져 부담돼…기대는 조금만"
[VOD] '김종욱 찾기' 공유 "복귀작 늦어져 부담돼…기대는 조금만"
  • 승인 2010.11.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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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 SSTV

[SSTV | 문용필 기자,황예린 PD] 군 전역이후 첫 작품으로 영화 ‘김종욱 찾기’(감독 장유정)를 선택한 배우 공유가 복귀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공유는 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김종욱 찾기’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사실 어제 밤잠을 좀 설쳐서 지금 정신이 없다”며 “‘김종욱 찾기’를 공개하는 시기가 시기가 전역하고 거의 1년만인데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컴백이 좀 늦었다.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도 빨리 (작품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전역 이후 내 행보에 관심과 기대를 가져주셔서 감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감이 오더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공유는 “너무 많은 기대보다는 적당한 기대로 영화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 이 자리가 굉장히 생소하고 설레면서도 떨린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군 복무기간 동안 공유는 ‘배우’가 아닌 ‘인간 공지철’로서 살았기 때문에 연기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이어 공유는 “말년 휴가를 나왔을 때 소속사에서 ‘이제 시나리오를 검토해야 한다’고 해서 그때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공백기가 있었으니 감은 좀 떨어졌을지는 몰라도 든든한 상대역(임수정)을 만나 영화를 찍으면서 떨어진 감을 조금씩 찾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복귀작으로 ‘김종욱 찾기’를 선택한 이유도 설명했다. 공유는 “(전역 이후) 너무나 영광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시나리오를 주셨는데 ‘김종욱 찾기’의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운전중인 매니저가 놀랄정도로 웃음이 터졌다”며 “시나리오에서 ‘여백의 미’가 느껴져 여기에 들어가면 뭔가 채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창업한 남자가 첫사랑을 잊지못하는 여자를 첫 고객으로 맞아 그녀의 첫 사랑 김종욱을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 동명의 히트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 공유는 조직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개설한 한기준 역을 맡아 임수정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공유의 복귀작 ‘김종욱 찾기’는 다음달 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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