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병풍 굴욕 ‘화제만발’…'걸그룹' 병풍 시리즈?
소녀시대 병풍 굴욕 ‘화제만발’…'걸그룹' 병풍 시리즈?
  • 승인 2010.11.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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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병풍 굴욕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쳐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최근 소녀시대의 과거 ‘병풍 굴욕’ 사진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다른 걸그룹들 또한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의 ‘병풍 굴욕’ 사진은 지난 2007년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활동 시절 MBC 주말드라마 ‘깍두기’에 깜짝 출연했던 장면이다. 당시 나문희는 극중 PD인 손자를 보러왔다가 우연히 군무 연습을 하는 소녀시대를 보고 뒤에서 안무를 따라추다 쫓겨난다.

현재 ‘훗’으로 인기 몰이 중인 소녀시대와는 새삼 다른 풋풋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열광하며 “소녀시대도 병풍시절이”, “나문희의 미친 존재감에 완전 묻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병풍 굴욕은 이 뿐만이 아니다. 포미닛도 일본에 건너가 ‘병풍 굴욕’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포미닛은 지난 10월 27일 니혼TV 연예프로그램 ‘폰’에 출연했다. 하지만 이 방송에서 포미닛은 한마디 대사 없이 뒤에 서있기만 해 ‘병풍 신세’가 됐다. 이들의 굴욕은 ‘포미닛 병풍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상에 급속히 퍼져나갔다.

   
포미닛의 병풍 굴욕 사진 ⓒ 니혼TV 방송화면 캡쳐

이에 소속사 측은 “영상이 편집되는 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며 “조만간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아직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은 신인이라 그렇게 비춰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병풍을 자처했던 그룹도 있다. 바로 티아라가 그 주인공. 티아라는 지난 7월 같은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연습생이자 친한 동생인 진혜원을 띄어주기 위한 작전을 추진했다. 사진을 통해 진혜원의 병풍이 돼준 것.

   
티아라의 병풍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사 관계자는 “사진을 찍는 내내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며 “티아라는 사진찍는 내내 긴장한 진혜원을 위해 포즈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등 열의를 보였다”고 밝혔다.

레인보우 또한 지난 10월 방송된 SBS ‘대물’에 극중 인기 걸그룹으로 등장해 병풍 노릇을 했다. 이들은 지방 공연을 갔다가 우연히 고현정과 인연을 맺게 된다는 설정에 맞춰 고현정의 선거운동을 돕는 모습을 연기했다.

   
레인보우와 고현정 ⓒ SBS 방송화면 캡쳐

방송 후 레인보우의 팬들은 “카메오 출연에 깜짝 놀랐다”, “비록 병풍 역할이지만 나름 방송분량도 꽤 됐다”, “드라마에서 레인보우를 보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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