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소속사 “허위사실 무분별 확산... 고소인 주장 사실무근, 강경대응 방침” (공식입장 전문)
이상민 소속사 “허위사실 무분별 확산... 고소인 주장 사실무근, 강경대응 방침” (공식입장 전문)
  • 승인 2019.07.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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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영상 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약 13억원대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상민 측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24일 이상민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민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 바 있으나, 여전히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추가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앞서 모 건설사 브랜드 및 자동차 관련 브랜드, 2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동했다”면서 “이후 광고 모델 활동 및 프로모션,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출연 등 계약조건에 따른 사항을 모두 이행했지만 이상민은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밖에도 고소인 A씨가 주장하는 ‘이상민이 2014년 대출 알선을 해줬다’는 부분은 2006년 부터 현재까지 채무를 책임지고 갚아온 이상민에 해당이 되지 않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측은 “이상민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면서 “추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소인 A씨는 이상민이 약 12억7,000만 원을 편취했다며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최근 방송 등을 통해 ‘이상민이 채무를 모두 변제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상민과 이상민의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이상민 소속사 측 입장전문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