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나집' 김갑수 살해범은 김혜수? 네티즌 시나리오 화제
'즐나집' 김갑수 살해범은 김혜수? 네티즌 시나리오 화제
  • 승인 2010.11.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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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 와이트리미디어

[SSTV | 최윤진 인턴기자]MBC 수목미니시리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의 살인범으로 네티즌들이 김혜수(김진서 역)를 지목해 화제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즐거운 나의 집’ 첫 회 방송분에서는 모윤희(황신혜 분)가 남편인 성은필(김갑수 분)과 부부싸움을 벌이다 은필을 죽이는 장면이 방송됐다.

때문에 극 초반에는 윤희가 은필을 죽인 용의자로 굳어지는 듯 했지만 이 후 ‘빨간 원피스’라 불리는 은필의 전처 조수민(최수린 분)과 베일에 쌓인 제 3의 인물 이준희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진짜 범인을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네티즌들이 누가 진짜 범인인지 가상 시나리오를 내 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극 중 외모, 지성, 성품까지 완벽한 정신과의사 김진서로 열연중인 김혜수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완벽한 진서가 한편으론 한 없이 약해지고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치밀한 심리연기일 수 있다는 것. 또한 네티즌들은 은필이 죽기 직전까지 진서가 그의 정신 상담을 6개월 간 했던 것, 은필과 진서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발견된 점을 증거로 내세웠다.

이 같은 네티즌의 관심에 김혜수는 “시청자분들의 극에 대한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들과 저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기발한 가상 시나리오까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저를 비롯한 배우, 스텝들 모두 굉장히 놀라워했다”며 “각 인물들이 어떤 관계인지 보는 재미와 그 관계들의 이면, 또 그들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5회분은 10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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