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쿠바산 폴리코사놀만 인정?..인기 건강식품으로 급부상…어떤 효과 있길래
식약처 쿠바산 폴리코사놀만 인정?..인기 건강식품으로 급부상…어떤 효과 있길래
  • 승인 2019.07.23 2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쿠바산 폴리코사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폴리코사놀은 식물 왁스에서 추출한 천연 지방알코올 추출물들을 총칭하는 이름으로 사탕수수, 풀, 잎, 과일, 곡물 등에 함유됐다.

폴리코사놀은 보통 캡슐 형태와 분말로 만들어져 있으며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높일 뿐 아니라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심장 관련 질환을 예방해주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시중에 폴리코사놀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은 다양하다.

그러나 식약처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그 기능을 인정한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폴리코사놀 뿐이며 가루, 즙 형태의 일반식품을 통한 폴리코사놀 섭취는 기능을 인정받지 못했다.

따라서 관련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인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

한편 폴리코사놀의 하루 권장량은 20~40mg 정도이며 잠들기 3시간 전 섭취해야 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