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7월 23일,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 발효 '곳곳 열대야에 소나기'
[오늘 날씨] 7월 23일,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 발효 '곳곳 열대야에 소나기'
  • 승인 2019.07.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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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사진=MBC
대서/사진=MBC

절기상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大暑)인 23일 오늘 날씨는 전국이 구름많고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해상에서 만들어진 해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전국 내륙에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24일)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에 5~40mm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늘 낮 기온은 28~34도(어제 28~35도, 평년 27~31도)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내륙은 오늘까지, 동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은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으며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