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임윤아 “조정석, 기존 대사 맛깔나게 표현하는 능력 뛰어나…보면서 느낀 점 많아”(인터뷰)
‘엑시트’ 임윤아 “조정석, 기존 대사 맛깔나게 표현하는 능력 뛰어나…보면서 느낀 점 많아”(인터뷰)
  • 승인 2019.07.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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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윤아/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윤아/사진=CJ엔터테인먼트

‘엑시트’ 주연배우 임윤아가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에 관해 고마움을 표했다.

배우 임윤아는 2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뉴스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이날 임윤아는 ‘엑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에 관해 “현장에서 정석 오빠 덕분에 진짜 재밌게 웃으면서 촬영했다. 웃음 포인트가 비슷한 거 같다. 덕분에 용남과 의주의 호흡이 중요한 장면에서도 의견이 잘 맞았던 거 같다”고 회상했다.

임윤아는 “애드리브를 잘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애드리브도 뛰어나지만 기존 대사를 맛깔나게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신 것 같다. 표현의 다양성이 많아서 보면서 느낀 점이 많다”며 “용남 덕분에 의주가 더 매력적으로 나온 것 같다. 상의하면서 만들어간 부분이 소소하게 많다”고 조정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예고편에서 나오는 헬스장 장면이나 고백신도 없던 대사들이 추가됐다. 웃음을 참아가며 촬영할 때가 많았다. 대사들이 오빠로 인해 풍성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시트’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