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훈희, 나이는? 남편과 두 집 살림하는 이유보니…"사람들이 별거라고 생각하면"
가수 정훈희, 나이는? 남편과 두 집 살림하는 이유보니…"사람들이 별거라고 생각하면"
  • 승인 2019.07.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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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사진=TV조선
정훈희/사진=TV조선

가수 정훈희의 나이와 그가 한 방송에서 두 집 살림을 한다고 고백한 사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KBS1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에 출연한 가수 정훈희는 1952년생 한국 나이로 68세다. 

그는 '꽃밭에서', '무인도', '빗속의 연인들', '꽃길'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정훈희는 1970년 동경국제가요제에 ‘안개’로 출전해 ‘월드베스트 10’에 입상했다. 이어 1972년 그리스 아테네국제가요제, 1975년, 1979년 칠레국제가요제 등 6번이나 국제가요제에서 입상하면서 ‘국가대표 가수’로 자리잡았다.

 

한편 앞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정훈희는 남편과 두 집 살림을 한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훈희 남편 김태화는 집에서 차로 30분 걸리는 곳에 또 하나의 집이 있다고 밝히며 “여기에 있다 보면 내가 시장 갈 일도 많은데, 시장 가려면 무조건 나갔다가 시장을 보고 또 들어올 수도 없고, 아침에 여기서 나갔다가 시장을 또 보러가고, 시장이 시내에 있어 여기 다시 들어올 수도 없고. 그런 게 번거로워서 여기서 안자고 나가서 자고 그러다 보니 왔다 갔다 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사람들이 별거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라고 하고. 우리 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훈희는 “일단 우리는 같은 연예인이고 그러다 보니 정기적으로 출근하고, 퇴근하고, 오고 그런 사람들은 아니다. 보통 사람들하고 다르니까 같이 사는 사람도 생각을 좀 다르게 해야지 모든 부부가 다 똑같은 규칙을 정해 놓고 ‘이렇게 살아야지’ 그런 건 아닌 거 같다”고 쿨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