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덞의 순간’ 첫 연기 도전 옹성우 “워너원 끝나고 외로웠다.. 연기에는 도움됐다”
‘열여덞의 순간’ 첫 연기 도전 옹성우 “워너원 끝나고 외로웠다.. 연기에는 도움됐다”
  • 승인 2019.07.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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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옹성우 인스타그램
사진=옹성우 인스타그램

옹성우가 워너원 활동이 끝난 후 외로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옹성우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김나연)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옹성우를 비롯해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옹성우는 “처음엔 혼자 활동하는 것이 외로웠다”면서 “멤버들이 있을 때는 편하게 감정 표현을 했었는데 혼자 안에서 꽁꽁 가지고 있어야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실 배우를 도전하게 되면서 그런 감정들이 좋게 작용했다”며 “캐릭터나 대본 등이 외로움을 투여하게 되면서 연기를 하게 돼 도움이 됐다. 어느 순간부터는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적응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 생활 때부터 연기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연극을 보고 작품에 빠져서 나도 무대 위에서,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지금도 연기로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