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가장 더운 ‘대서’, 오늘 전국 찜통더위... 낮 최고기온 34도 곳곳서 소나기
[오늘 날씨] 가장 더운 ‘대서’, 오늘 전국 찜통더위... 낮 최고기온 34도 곳곳서 소나기
  • 승인 2019.07.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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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23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대서(大暑)이자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흐리고 낮 최고기온도 34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관측된다. 오전 10시 전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내륙, 남부 내륙 등에서 5∼40㎜이다.

경기남부를 비롯해 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이다.

오늘 아침 최고기온은 22~27도(어제 21~28도, 평년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평년 27~31도)가 되겠다. 

내일(24일)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28~33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겠다.

서울과 대전은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경상 내륙 일부 지역은 오는 24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밤부터 24일 아침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특히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22일 오후 4시 발표)되는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세종, 울산,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과천), 충청북도, 충청남도(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영주 제외), 전라남도(화순, 나주,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 경상남도(양산, 합천,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홍천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이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홍성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목포 24도 ▲여수 24도 ▲안동 24도 ▲대구 25도 ▲포항 26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4도 ▲제주 24도 ▲백령도 21도 ▲흑산도 23도 ▲울릉도·독도 2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홍성 31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목포 29도 ▲여수 28도 ▲안동 32도 ▲대구 33도 ▲포항 33도 ▲울산 30도 ▲부산 30도 ▲창원 31도 ▲제주 31도 ▲백령도 25도 ▲흑산도 28도 ▲울릉도·독도 29도가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23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겠다. 오존 농도는 경기북부·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