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제106대 가왕이 탄생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네 번째 방어전에 나선 가왕 ‘나이팅게일’과 가수들의 2라운드 대결 장면이 담겼다.

이날 가왕전에는 나이팅게일과 지니의 대결로 이뤄졌다. 나이팅게일은 조용필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나’를 방어전 곡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투표 결과는 지니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지니는 “너무 기뻐서 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니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들은 유영석은 “잘생긴 목소리로 너무나도 완벽하게 노래를 불렀다”면서 “노래가 4절까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지니가 걸그룹 ITZY(있지)의 ‘달라달라’로 댄스를 선보이자 판정단들은 “100% 아이돌이다”라며 저마다 추측을 했다. 

일각에선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지니가 최근 소집해제 후 신곡을 발표한 슈퍼주니어의 규현(조규현)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규현의 팬들로 보이는 네티즌들은 지니의 노래 장면 등을 SNS에 올리면서 #남자아이돌 #강식당 #조발라 #조삐에로 #규현 등을 해시태그로 달고 있다.

한편 가왕 자리를 내준 ‘나이팅게일’의 정체는 씨야의 멤버 이보람이었다. 

106대 가왕에 등극하게 된 ‘노래요정 지니’와 그에 맞서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치열한 무대는 오는 28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