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아시테지 여름축제, 일곱머리 요정 2019년 7월 2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 공연
[공연정보] 아시테지 여름축제, 일곱머리 요정 2019년 7월 2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 공연
  • 승인 2019.07.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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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0일부터 2019년 7월 2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 연극 <아시테지 여름축제, 일곱머리 요정> 공연이 열린다.

(사진: <아시테지 여름축제, 일곱머리 요정> 포스터)

공연시간은 50분이고 토요일(11:00,15:00), 일요일(14:00)에 공연되며, 관람 연령은 만 4세 이상이다.

제작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다.

<아시테지 여름축제, 일곱머리 요정>는

[ 공연소개 ]

2019 ACC 여름방학 특집 해외 우수 어린이 공연 (헝가리)

2019 한-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헝가리 대표 인형극단이 ACC에 찾아옵니다.

올해 설립 70주년을 맞이한 부다페스트 퍼펫 시어터(Budapest Puppet Theatre)는 전통과 규모를 갖춘 인형극 전문극장이자 극단입니다.

부다페스트 퍼펫 시어터의 많은 레퍼토리 중 20세기 대표 헝가리 스토리텔러 라자르 어빈과 현대음악 작곡가 라솔로 사리가 참여한

일곱 머리 요정(The Seven Headed Fairy)이 한국의 어린이들을 만난다.

호박 머리의 뒤틀린 몸을 가지고 태어난 못생긴 영웅이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요정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통해

사람들이 비웃고 무시하는 사람에서 위대한 면모를 갖춰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세 명의 인형극 배우들은 다양한 크기의 분라쿠 인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리듬감 있는 단어와 멜로디,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와 연출로 어린이들을 독특하고 서정적인 이야기 속으로 데려갑니다.

[ 줄거리 ]

영웅이 추한 모습으로 태어났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안짱다리에, 호박 같이 생긴 머리, 꾸부정한 체형은 희망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거울은 그를 비웃고, 사람들은 그를 보고 놀라워하며, 꽃들은 그의 옆에서 시들어 버린다. 사람이 어떻게 그처럼 추할 수 있을까?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해? 이 동화의 영웅은 이처럼 추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복수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칼, 널빤지, 창과 몽둥이를 갖고 싸운다. 그는 자신을 이와 같이 추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신비한 요정을 찾으려고 한다.

20세기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Lázár Ervin는 익숙한 것들을 뒤틀어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숲은 네모난 모양이고, 영웅은 추한 모습이며 요정은 머리가 일곱 개이다.

일상적 순간이 이야기의 일부인 것으로 드러나고, 이야기 속 영웅은 매일 같이 기쁨과 슬픔을 맛보곤 한다.

이야기는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끌어들인다. 내용의 연극 공연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