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20일(토요일) 전남 목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 중이다. 오늘 날씨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9시 현재, 북위 34.1도, 동경 125.7도 위치, 소형 태풍으로 목포 남남서쪽 약 101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동진중이다. 

다나스는 오늘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화가 예상되며 전남과 제주도 태풍특보, 경남과 일부 경북에는 호우특보 발표됐다. 제주도와 경남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 (19일 00시~20일 09시 현재, 단위: mm)은  ▶삼각봉(제주) 956.0 거문도(여수) 325.0 지리산(산청) 300.0이다. 

예상 강수량(21일 밤(24시)까지)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산지: 80~150mm(많은 곳 250mm 이상) ▶전라도와 경상도(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20일, 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50~100mm(많은 곳 전남과 경상도 150mm 이상) ▶중부지방, 서해5도(20일): 10~70mm이다. 

태풍 다나스는 오늘 오후 3시 광주 남서쪽 약 2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가 예상된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