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C ⓒ 네이버 블로그 캡쳐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가 오는 12월 초 국내에 전격 출시된다.

다수 매체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쌍용차 고위 관계자가 “다음달 말에 코란도C 국내 런칭행사를 가진 후 12월 초부터 시판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차가 5년 동안 나오지 않았다”며 “고객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가 12월로 코란도C의 국내 출시를 못박은 것은 먼저 해외에 수출하기 시작했던 물량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생산된데다 신차 출시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와의 본계약 체결 시점이 이 즈음이라는 점도 코란도C 출시에 영향을 미쳤다.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에서 “12월에 본계약 체결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코란도C의 사전 예약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지난 8월 말부터 코란도C의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나 그동안 출시 시기가 불투명한 관계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못했다.

한편, 현재 코란도C의 시간당 생산대수(UPH)는 28로 이 가운데 30~40%를 국내 시장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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