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 김동균 기자] 여성스러움을 한껏 풍기고 싶은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은 패션의 계절이듯 외모에 변화를 주기 딱 좋은 시기다. 여름철엔 더위 때문에 옷을 고르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가을엔 원하는 스타일대로 마음껏 골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바래온 여성들도 많다.

올 가을 보다 여성스럽고 애교 있는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위한다면 이마성형을 고려해 볼 만 하다. 이마는 얼굴의 옆선을 결정짓는 부위이기 때문에 단아한 이미지를 내고 싶다면 이마성형이 해답이다.

이마성형은 최근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는 성형으로 동안열풍과 함께 귀염성 있는 얼굴이 선호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자 연예인들의 둥글고 볼록한 이마가 TV에 자주 비춰지면서 이마성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여성의 몸에는 아름다운 S라인이 있듯 얼굴에도 여성스런 S라인이 존재한다. 이마에서 콧선으로 이어지는 곡선은 여성의 입체적인 옆 라인을 완성시켜 줘 보다 매력적이고 여성스런 얼굴이 되도록 한다.

특히 이마는 얼굴형을 결정지어 얼굴의 전체 분위기를 나타내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밋밋하고 평면적인 얼굴은 매력 없어 보이지만 매끈하게 굴곡이 살아있는 얼굴은 여성의 얼굴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최근 성형외과에는 이마성형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다고 한다.

성형외과 전문의 박진혁 원장은 “예전에는 눈, 코 등의 성형이 주류였다면, 근래에는 동안열풍과 함께 이마성형이 주된 성형이 되고 있다.”며 “필러 등의 간단한 시술법이 소개되면서 더욱 시술 빈도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이마를 만드는 간단한 방법은 원하는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는 것이다. 이는 간단하기는 하지만 이마의 지방흡수율이 높아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면이 없지 않다. 정확하고 깔끔한 결과를 위해서는 자신의 이마에 맞게 특수 제작한 실리콘 보형물을 이마에 삽입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보형물은 정확한 사전 제작에 의하여 만들기 때문에 환자가 원하는 데로 모양을 만들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시술이 수면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체에 부담이 적다. 이마 위나 머릿속으로 약 3-4cm정도의 작은 절개를 가하고 시술을 하기 때문에 흉터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보형물을 제거하면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다.

보형물 성형은 밋밋하고 함몰된 이마의 윤곽을 교정하는데 가장 많이 시술되는 방법이다. 종류로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메드포어 등 매우 많은 종류가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실리콘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실리콘은 수십 년 간 여러 의학 분야에 널리 사용되어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고 시술이 간편하여 수술에 대한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적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이마의 모양에 따라 개별적인 맞춤이 가능하며 촉감이 실제 이마와 비슷하다는 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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