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장] ‘유열의 음악 앨범’ 제작보고회·‘엑시트’ 언론시사회·‘신입사관 구해령’·‘황금정원’ 제작발표회·펜타곤 컴백 쇼케이스
[주간현장] ‘유열의 음악 앨범’ 제작보고회·‘엑시트’ 언론시사회·‘신입사관 구해령’·‘황금정원’ 제작발표회·펜타곤 컴백 쇼케이스
  • 승인 2019.07.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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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 정해인/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김고은, 정해인/사진=김혜진 기자

새 앨범, 새 드라마, 새 영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연예계 현장을 돌아본다.

■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제작보고회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정지우 감독과 함께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참석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엇갈리고 마주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가는 과정을 담은 감성 멜로. 

이날 정해인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많아서 꼭 해야겠다 싶었다. 또 김고은이 한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해인과 김고은은 드라마 ‘도깨비’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나랏말싸미’ 언론시사회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조철현 감독과 배우 송강호, 박해일이 함께 했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에서 세종대왕을 연기한 송강호는 “세종대왕님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성군이시다. 스스로 머리와 마음에 ‘세종대왕은 이럴 것이다’라는 것도 있을 거다”며 “배우로서 새롭고 창의적인 파괴를 통해 표현하는 것에 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변신’ 제작보고회

1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다. 

김홍선 감독은 “제작자와 작가에게 시나리오 원안을 받았다. 기획이 너무 좋았고 재밌게 읽었다. 원안을 놓고 각색을 진행했다. 처음부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배우를 염두하며 썼다. 원했던 배우들이 캐스팅 돼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엑시트’ 언론시사회

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근 감독과 배우 조정석, 임윤아, 박인환, 김지영이 참석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이날 조정석은 “저와 윤아씨가 뛰는 장면이 많다. 한 장면을 뛰어도 얼마나 집중해서 열심히 뛰었는지 접근해보면 윤아씨의 공이 크다. 윤아씨 덕분에 더 열심히 뛸 수 있었다. 정말 빠르다”며 “여자와 남자의 기본 기록이 다른데 오죽하면 100m를 몇 초에 뛰는지 물어볼 정도로 잘 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윤균상/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윤균상/사진=김혜진 기자

■ 드라마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제작발표회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연출 성용일 l 극본 장홍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윤균상, 금새록, 이준영, 최유화,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와 연출을 맡은 성용일 감독이 참석했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드라마다.

성용일 감독은 “기존 학원물에서 봤던 따뜻함과 힐링, 추억할 수 있는 학창시절의 좋은 기억은 없다”며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학생들과 기간제 교사의 신경전에 초점 맞춰 봐달라”고 당부했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

1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연출 강일수, 한현희 l 극본 김호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의 강일수 감독과 배우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이 참석했다.

강일수 감독은 이날 “조선의 여인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여인들이 사랑을 찾아가게 된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제작발표회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연출 조웅, 황승기 l 극본 정찬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웅 PD, 최진혁, 손현주, 나나가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진혁은 “대본을 너무 재밌게 봤다. 나는 무조건 재밌는 작품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며 “게다가 상대역이 손현주라는 말을 듣고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존경해온 선배님과 호흡을 한다는 것이 영광이다”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제작발표회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연출 이대영, 이동현 l 극본 박현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정영주가 참석했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는 “장르가 미스터리한 부분도 있고 휴먼 멜로도 있고 코믹한 부분도 있다”며 “다양한 장르가 섞여서 무더운 여름 밤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황금정원’을 소개했다. 

■ 예능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그랜드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호 본부장, 서혜승 CP,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참석하며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와 함께 MBN 하반기 라인업을 소개했다.

‘최고의 한방’은 김수미와 세 아들이 ‘내일 죽어도 한이 없는 인생살기 프로젝트’를 펼치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도전해가며, 좌충우돌 웃음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수미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작품 선택을 할 때 마지막 작품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고의 한방’은 기획도, 캐스팅도 참여했다”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tvN ‘뭐든지 프렌즈’ 제작발표회

1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뭐든지 프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는 양세형, 문세윤, 홍윤화, 양세찬, 김유곤 CP가 함께 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뭐든지 프렌즈’는 매회 다른 주제를 듣고 세트에 있는 물건들 중 앙케이트 순위 TOP5를 유추해야 하는 ‘뭐든지 랭킹마트’와 준비된 음식들 중 실제로 판매되는 음식을 찾아야 하는 ‘맛탐정 프렌즈’ 푸드코트 코너로 구성된 본격 대환장 사비 탕진 버라이어티다.

양세형은 “개그맨끼리 모였을 때 너무 엉망진창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큰데 이 부분만 잘 되면 친분이 깊기 때문에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룹 펜타곤/사진=김혜진 기자
그룹 펜타곤/사진=김혜진 기자

■ 가요

-펜타곤 미니앨범 쇼케이스

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그룹 펜타곤의 9번째 미니앨범 ‘썸머(SUM(M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펜타곤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SUM(ME:R)’(썸머)는 앨범명처럼 완전한 여름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네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 ‘접근금지 (Prod. By 기리보이)’는 멤버 후이와 래퍼이자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함께 작업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펜타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낸 여름 앨범이다. 여름에 나온 적은 있는데 여름을 겨냥한 것은 처음이다”며 “여름 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많이 담아냈다. 그래서 곡들이 굉장히 다 청량하고 신난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