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방송] ‘프로듀스X101’ 마지막 데뷔 멤버, ‘X’는 누가 될까…김요한·김우석·손동표·송유빈·구정모
[인싸방송] ‘프로듀스X101’ 마지막 데뷔 멤버, ‘X’는 누가 될까…김요한·김우석·손동표·송유빈·구정모
  • 승인 2019.07.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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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김요한, 손동표, 구정모, 송유빈 연습생/사진=‘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김우석, 김요한, 손동표, 구정모, 송유빈 연습생/사진=‘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프로듀스X101’의 마지막 데뷔멤버인 X 멤버가 누가 될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방영을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은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는 오늘(19일) 최종회가 방송되며 데뷔 멤버가 가려진다. 

‘프로듀스X101’이 이전 시즌보다 더 재미있어진 포인트를 꼽으라면 역시 ‘X멤버’다. 프로그램명부터 미지수를 뜻하는 ‘X’에서 따온 만큼 다른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달리 ‘패자 부활전’, ‘X멤버’, ‘X등급’ 등 연습생의 가능성을 더 보아왔다.

더불어 기존 시즌들에서 데뷔 멤버를 현장투표와 생방송 투표 등으로 뽑아 최종회에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연습생이 들어가지 못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생겼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X멤버’ 제도를 도입해 누적 득표수를 반영한 데뷔 멤버를 추가로 뽑게 됐다.

독특한 제도로 인해 마지막 데뷔순위 11위에 앉게 될 멤버를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순위 또한 변동이 심해 1위 멤버조차도 확정할 수 없는 지금, ‘프로듀스X101’의 유력 X 후보와 1위 후보를 꼽아봤다.

손동표, 송유빈 연습생/사진=‘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손동표, 송유빈 연습생/사진=‘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손동표 연습생은 1, 2주차에서 6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높은 순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6, 8, 11주차에서 11위와 12위를 오가며 아슬아슬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그는 앞서 프로그램 콘셉트 평가곡인 ‘이뻐이뻐(Pretty Girl)’에서 센터를 맡는 등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어필해왔다. 작고 마른 체구를 가진 손동표는 작은 체구와 달리 데뷔라는 목표 앞에서 욕심을 서슴없이 드러낸다. 

20위까지만 생존 가능했던 지난 주 제 3차 순위 발표식에서 같은 소속사인 김국헌 연습생이 떨어지고 난 이후, 유일한 뮤직웍스 연습생인 송유빈이 최종 데뷔 멤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유빈의 프로그램 내 순위는 첫 주 17위, 2주차 5위, 3, 5주차 8위 등으로 안정적인 순위를 확보해가는 듯 했으나 최근 제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던 11주차 순위에서 다시 초반의 17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서 메인보컬 자리를 유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던 송유빈이 데뷔조서도 메인 보컬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구정모 연습생/사진=‘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구정모 연습생/사진=‘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그룹 씨스타,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등을 배출한 ‘아이돌 명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구정모는 출연 첫 주 만에 2위 자리에 앉았다.

그는 큰 키와 수려한 외모, 스타쉽 연습생 다운 춤과 노래 실력을 발휘하며 상위권에 안착하는 듯 했으나 이어 2, 3, 5주차에서 9위에 오르며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이어 다음 6, 8주차에서 8위와 5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15위를 기록했다. 

비록 최근 순위가 낮지만, ‘프로듀스X101’의 ‘X멤버’는 누적 득표순위가 적용된다는 점을 보면 앞서 꾸준히 데뷔권 순위를 유지해왔던 구정모가 10위권에 들지 못해도 X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김우석, 김요한 연습생/사진=‘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김우석, 김요한 연습생/사진=‘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김요한과 김우석은 1주차 순위를 제외한 모든 순위 발표식에서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김요한 연습생이 2, 3, 5주차 1위를 차지한 이후 김우석 연습생이 6, 8주차 1위를 차지하며 1위를 향한 보이지 않는 기싸움이 진행되던 중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김요한 연습생이 1위를 차지하며 앞서나갔다.

김요한 연습생은 ‘프로듀스X101’의 첫 방송 때 태권도 선수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데뷔를 희망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더불어 연습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의 실력과 남자다운 외모를 과시해 단숨에 ‘국민 프로듀서’뿐 아니라 프로듀서들 까지도 사로잡았다.

그는 1위에 오르지 못했던 1주차에서도 3위에 오르고, 김우석 연습생이 1위를 차지하는 동안에도 꾸준히 5위권 안에 들어 팬덤력을 과시했다.

이어 프로그램 콘셉트 평가곡 ‘유 갓 잇(U GOT IT)’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아, 현장 투표 1위로 베네핏을 받았다. 1위 베네핏이 지난 순위발표식 1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우석 연습생은 차근차근 올라 1위에 도달했다. 그는 6주차 평가로 첫 1위 자리에 앉기 전 데뷔 멤버인 10위권 중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차차 오르는 행보를 보였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상위권에 꾸준히 맴돌다 1위를 쟁탈한 김요한 연습생이 1위가 될지, 차근차근 팬덤을 모아 탄탄한 기반으로 1위에 올랐던 김우석 연습생이 1위가 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프로듀스X101’의 마지막 합류 멤버인 X 멤버와 1위는 오늘(19일) 오후 8시 생방송에서 밝혀진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