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조금 더 외로워지겠지’와 송하예 ‘니 소식’이 차트 1위로 상승, 벤 ‘헤어져줘서 고마워’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차트가 개성 넘치는 여성 솔로 가수들로 채워졌다.

19일 오전 10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과 엠넷, 지니의 실시간 차트 1위는 모두 여성 솔로가 채웠다. 멜론에서는 여전히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수 벤 ‘헤어져줘서 고마워’가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지니에서는 가수 김나영 ‘조금 더 외로워지겠지’, 엠넷에서는 가수 송하예 ‘니 소식’이 사이좋게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발매된 김나영의 ‘조금 더 외로워지겠지’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연출 정지현, 권영일 l 극본 권도은)의 일곱 번째 OST다. 노래는 극중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는 배타미(임수정 분)와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기를 원하는 박모건(장기용 분)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정통 발라드 곡이다.

김나영은 앞서 본인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이 잘 드러난 ‘솔직하게 말해서 나’, ‘우리 서로’같은 음악성 높은 곡들을 차트 상위권에 안착시킨 바 있다.

그는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조금 더 외로워지겠지’에서 시청자들과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송하예의 ‘니 소식’은 지난 5월 발매된 앨범으로 그가 3년 만에 컴백하며 들고 온 앨범이다. 특히 신곡 ‘니 소식’은 발매 이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지난 18일까지 차트 상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또, 음원강자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는 지난 3일 발매 이후 2주 여간 차트 1위를 지켜 저력을 입증했다.

여성 솔로들의 탄탄한 보컬 실력이 가미된 발라드 곡들이 차트 1위를 사이좋게 나눠가진 가운데, 다음 주 데뷔를 예고한 엑소 유닛 세훈&찬열과 그룹 워너원 출신 배진영의 그룹 씨아이엑스(CIX) 등 각종 보이그룹들과 남성 솔로 강다니엘이 첫 데뷔와 함께 차트인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시간 음원 차트(7월 19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1위: 벤 - ‘헤어져줘서 고마워’

2위: 장혜진, 윤민수(바이브) - ‘술이 문제야’

3위: 멜로망스 - ‘인사’

4위: 송하예 - ‘니 소식’

5위: 헤이즈(Heize) - ‘위 돈 톡 투게더(We don’t talk together)(Feat. 기리보이)’

▶지니

1위: 김나영 - ‘조금 더 외로워지겠지’

2위: 벤 - ‘헤어져줘서 고마워’

3위: 장혜진, 윤민수(바이브) - ‘술이 문제야’

4위: 멜로망스 - ‘인사’

5위: 송하예 - ‘니 소식’

▶엠넷

1위: 송하예 - ‘니 소식’

2위: 벤 - ‘헤어져줘서 고마워’

3위: 하성운 - ‘블루(BLUE)’

4위: 나오미 스콧(Naomi Scott) - ‘스피치리스(Speechless)(Full)’

5위: 멜로망스 - ‘인사’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