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4호선 이어 이번엔 3호선... 출근길 운행 중단에 시민들 불편
이달초 4호선 이어 이번엔 3호선... 출근길 운행 중단에 시민들 불편
  • 승인 2019.07.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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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3호선이 잠시 멈춰 승객들이 혼란을 겪었다. 현재 3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19일 오전 8시23분부터 8시28분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서역-금호역 구간에서 양방향 지하철이 단전돼 전등이 꺼지고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있었다. 

출근길 열차가 정전되며 많은 시민들이 불안감을 겪었지만, 열차는 5분 내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단전은 지하철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이 이상을 감지해 열차를 멈춰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전기 시스템에서 이상이 감지됐다.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전기를 차단했다”면서 “확인 결과 이상이 없어서 5분 후에 운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8시 지하철 4호선의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지하철 4호선은 지난 6월 14일 오전에도 양방향 열차 운행이 돌연 중단돼 출근길에 대혼란을 일으켰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