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두 번째 이야기’ 제임스 맥어보이·제시카 차스테인, 어른이 된 루저 클럽 등장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제임스 맥어보이·제시카 차스테인, 어른이 된 루저 클럽 등장
  • 승인 2019.07.19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출연진/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출연진/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9월 개봉을 확정한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부터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페니와이즈 빌 스카스가드, 그리고 칸의 총아 자비에 돌란 등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차 예고편이 오늘(19일)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으로 기록적인 조회수가 예상된다. 

공포의 삐에로 페니와이즈의 등장을 알린 ‘그것’은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월드와이드 7억 달러, 한화로 8251억 원이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며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흥행뿐만 아니라 로튼토마토 85%의 신선도를 이끌어내는 등 완성도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2019 로튼토마토 선정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 TOP 10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27년 만에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어른 배우들의 캐스팅 제1 조건은 어린이 배우들과 닮아야 한다는 것과 배우들의 케미였고, 여기에 완벽히 부합한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과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어른이 된 루저 클럽을 이룬다. 

이제는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그에 걸맞은 강력함으로 돌아온 페니와이즈 역의 빌 스카스가드의 활약과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배우인 자비에 돌란까지 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아 전편보다 강도 높은 공포를 예고하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과 공포의 근원에 초점을 맞췄던 전편과는 달리 페니와이즈와의 최후의 결전은 공포의 모든 룰을 바꾼 놀라운 재미를 전한다. 특히 원작과는 다른 영화만의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이 가장 만족할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원작과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원작자 스티븐 킹이 만족감을 전했고 1편 이상으로 2편을 극찬하는 등 전편의 아성을 넘어설 것인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시 돌아온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9월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