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 교통사고, 음주방조? 비서 음주운전…혈중알코올농도 0.082% 면허 취소 수준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 교통사고, 음주방조? 비서 음주운전…혈중알코올농도 0.082% 면허 취소 수준
  • 승인 2019.07.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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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8일 오전 5시25분쯤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교차로에서 김 의원의 비서 A(40)씨가 몰던 카니발 차량을 뒤따르던 K5 승용차가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5 승용차 운전자 B(40)씨와 김 의원, 비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비서 A씨의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경찰은 비서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병원에 수사관을 보내 음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김 의원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비서 A씨에 대한 조사가 우선돼야 김 의원의 음주방조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