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태국 하이쏘 밥 성폭행 조명…피해자 “수사관 믿을 수 없어…뭔가 조종하는 느낌 받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태국 하이쏘 밥 성폭행 조명…피해자 “수사관 믿을 수 없어…뭔가 조종하는 느낌 받아”
  • 승인 2019.07.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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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18일 방송된 JT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태국 하이쏘 밥의 성폭행 의혹을 다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채 씨는 지난 3월 해당 방송에 출연해 태국인 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GHB(무색, 무취의 분말이나 정제형태를 띠는 중추신경억제제. 일명 '물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 수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은 것.

채 씨는 방송 후 수사관이 총 3번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담당 형사라고 했던 사람은 뵙지도 못하고 전화도 연결된 적이 없다”라며 "첫 번째 형사는 성폭행 혐의가 적용 안 된다고 했다. 두 번째 형사도 다를 바 없었다. 뭔가 조종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 채 씨는 세 번째 수사관에 대해 "이 사건에 대해서 진짜 조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하이쏘 밥에게 성폭행, 폭행, 불법 촬영에 대한 혐의가 현재는 입증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