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도선수 신유용,성폭행 혐의 코치 공판 뒤 전한 심경은? "연인 사이라는 이상한 논리에 황당했다"
전 유도선수 신유용,성폭행 혐의 코치 공판 뒤 전한 심경은? "연인 사이라는 이상한 논리에 황당했다"
  • 승인 2019.07.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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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용/사진=SBS
신유용/사진=SBS


전 유도선수 신유용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유도코치에 중형이 선고되며 앞서 신유용이 전한 심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유용은 지난 4월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열린 ‘신유용 성폭행 사건’ 첫 공판을 지켜본 뒤 기자들을 만나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신씨는 "법원에 오는 동안 A씨가 반성과 참회를 했을 거라고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 재판과정에서 A씨측이 연인 사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내놔 황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A씨가 보석을 신청하는 모습을 보며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은 법정에 들어오면서 청심환을 먹어야 할 만큼 무섭고 떨렸다. 하지만, 가해자의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놀라고 눈물까지 났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 사건이 공론화가 되면서 자신을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 용기를 내고 있다. 가해자가 정당한 처벌을 받도록 힘을 내겠다. 재판에도 지속해서 참석하고 증인석에도 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해덕진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유도코치 손모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