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 동반자살 왜? “폐, 심장질환으로 힘들다”
‘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 동반자살 왜? “폐, 심장질환으로 힘들다”
  • 승인 2010.10.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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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윤희 씨 ⓒ KBS

[SSTV | 김동균 기자] ‘행복전도사’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최윤희 씨(63)가 남편과 동반자살을 선택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최윤희 씨는 7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모텔에서 남편 김 모씨(72)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이 모텔에 투숙했는데 이들 부부가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모텔 종업원이 이들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와 김 씨는 각각 객실과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김 씨가 최 씨의 목을 맨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부부의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폐와 심장질환으로 힘들다. 혼자 떠나려고 했는데 같이 떠난다”며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최 씨는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방송 홍보부 부국장, 서울시 영상매체 심의위원,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출판공보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행복을 주제로 한 책과 강연으로 ‘행복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스타강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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