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뮤직] 보이그룹 ‘얼굴천재’ 아이돌 탐구② 방탄소년단 진·‘프듀X’ 김우석·세븐틴 버논
[인싸뮤직] 보이그룹 ‘얼굴천재’ 아이돌 탐구② 방탄소년단 진·‘프듀X’ 김우석·세븐틴 버논
  • 승인 2019.07.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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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업텐션 우신, 세븐틴 버논/사진=유튜브 ‘BTS’채널, 티오피미디어, 뉴스인사이드DB
방탄소년단 진, 업텐션 우신, 세븐틴 버논/사진=유튜브 ‘BTS’채널, 티오피미디어, 뉴스인사이드DB

많은 아이돌이 솔로로 전향한다지만, 홀로서기에 앞서 그룹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대중으로부터 “저 사람 누구지?”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다.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던 1세대 아이돌 NRG 노유민, HOT 토니안, 젝스키스 고지용이 활약하던 때부터 일명 ‘비주얼’이라 불리던 화려한 외모의 멤버는 장르와 시대를 떠나 언제나 아이돌 그룹에 존재해왔다. 

만화책을 찢고 나온듯한 외모를 칭하는 ‘만찢남’ 외모에 항상 센터에 서서 방긋방긋 웃으며 팬들 마음에 불을 지르는 얼굴천재 멤버, 그 중 핫한 아이돌을 탐구해봤다.

방탄소년단 진/사진=유튜브 ‘BTS’채널
방탄소년단 진/사진=유튜브 ‘BTS’채널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은 2013년 데뷔 이후 2014년 세 번째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의 타이틀곡 ‘상남자(Boy In Luv)’로 활동, “되고파 너의 오빠”를 외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진은 ‘상남자’무대에서 교복을 입고 “왜 나를 자꾸 놀려”와 “너 이제 그만 홀드 업(hold up)”부분에 센터에 서서 포인트 안무를 소화하며 비주얼 멤버로 자리 잡았다.

진은 멤버들이 인정하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비주얼’로, 지난 2015년 11월 18일 케이블채널 아리랑TV 예능프로그램 ‘팝스 인 서울(Pops in Seoul)’의 코너 ‘팝스 랭킹(Pops Ranking)’서 주최한 최고의 비주얼 남자 아이돌 스타 1위에 최종 득표율 25%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2017년과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2019년 올해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서 톱 듀오 그룹상과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차지해 빌보드 트로피만 네 개를 차지한, ‘글로벌’ 가수가 됐다.

더불어 진은 글로벌 가수로서 활약함과 동시에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영화학 학사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미모와 지성을 모두 쟁취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 개최되는 ‘롯데 듀티 프리 패밀리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난다.

업텐션 우신/사진=티오피미디어
업텐션 우신/사진=티오피미디어

#업텐션 우신·‘프로듀스X101’ 김우석 연습생

가수 김우석은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제 1차 순위 발표식과 제 2차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지난 12일 방영된 제 3차 순위 발표식에선 2위를 차지해 현재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인물이다.

김우석에게는 이름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프로듀스X101’의 출연 연습생 신분으로 쓰는 본명 ‘김우석’이고, 다른 하나는 그룹 업텐션의 멤버로서의 활동명인 ‘우신’이다. 

김우석은 지난 2015년 업텐션의 첫 미니앨범 ‘일급비밀’의 타이틀 ‘위험해(SO, DANGEROUS)’을 시작으로 TV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 ‘여기여기 붙어라(Catch me!)’, 그 다음 해인 2016년 ‘나한테만 집중해(Attention)’을 비롯해 ‘오늘이 딱이야’, ‘하얗게 불태웠어’ 등의 곡들로 활동하며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올렸다. 

그는 2017년 6월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으나 2018년 3월 앨범 ‘인비테이션(INVITATION)’ 활동부터 합류해 완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김우석은 지난 3월 ‘프로듀스X101’에 출연, 업텐션의 ‘우신’이 아닌 연습생 김우석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방송에서 김우석은 엑소 ‘러브 샷(Love Shot)’과 ‘프로듀스X101’의 콘셉트 평가 그룹 갓츄 ‘유 갓 잇(U GOT IT)’등에서 센터를 소화해내며 많은 팬들을 양성, 국민픽 아이돌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한편, 김우석은 현재 인기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최종회 생방송무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듀스X101’의 최종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븐틴 버논/사진=뉴스인사이드DB
세븐틴 버논/사진=뉴스인사이드DB

#세븐틴 버논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닮은꼴이라 알려진 그룹 세븐틴 멤버 버논은 또 다른 ‘얼굴천재’다. 영어로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은 그의 외모와 달리, 그는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이후 한국에서 쭉 거주해왔다.

감미로운 발라드를 불러야할 것 같은 부드러운 외모를 가진 버논은 세븐틴의 랩을 담당, 반전 매력을 뽐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는 데뷔 이전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버논의 화려한 외모는 수천 명이 몰리는 오디션 현장에서도 화제가 되어 방송에서 배우 김민재, 가수 겸 배우 정제원(ONE)과 함께 꽃미남 래퍼 3인방으로 소개가 되었다.

이후 그는 그룹 세븐틴으로 정식 데뷔해 ‘아낀다’, ‘예쁘다’, ‘만세’, ‘아주나이스(NICE)’, ‘박수’, ‘울고 싶지 않아’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버논은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이방인’과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방문교사’에 출연하며 예능까지 접수,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버논을 포함한 세븐틴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와 인터뷰를 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에서 월드투어 ‘오드 투 유(ODE TO YOU)’의 막을 연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