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라이온 킹’ 개봉 첫날 관객수 30만 명 동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꺾고 정상 등극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라이온 킹’ 개봉 첫날 관객수 30만 명 동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꺾고 정상 등극 (영화 순위)
  • 승인 2019.07.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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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온 킹’,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소니 픽쳐스
영화 ‘라이온 킹’,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소니 픽쳐스

‘라이온 킹’이 개봉 첫날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우뚝 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7일 개봉한 ‘라이온 킹’은 첫날 30만 476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펙터클 대작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만 6867명(누적 관객수 697만 34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16일 스크린수 1570개를 확보했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라이온 킹’의 개봉으로 873개 스크린으로 감소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박스오피스 3위 ‘알라딘’은 관객수 5만 6323명(누적 관객수 1038만 2127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토이 스토리 4’는 1만 43명(누적 관객수 320만 26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에 위치했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스오피스 5위는 ‘사일런스’가 차지했다. 개봉 첫날 9169명의 관객을 동원한 ‘사일런스’는 오로지 소리에만 반응하는 괴수 떼가 도시를 뒤덮고 난 이후의 재난 상황을 그리는 호러 스릴러다.

7월 17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라이온 킹’ (7월 17일 개봉)

2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7월 2일 개봉)

3위 ‘알라딘’ (5월 23일 개봉)

4위 ‘토이 스토리 4’ (6월 20일 개봉)

5위 ‘사일런스’ (7월 17일 개봉)

6위 ‘기생충’ (5월 30일 개봉)

7위 ‘진범’ (7월 10일 개봉)

8위 ‘기방도령’ (7월 10일 개봉)

9위 ‘미드소마’ (7월 11일 개봉)

10위 ‘애나벨 집으로’ (6월 26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