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계란녀'이어 화제모은 '압구정 사과녀' “어려운 이웃돕기 위해 사과팔아”
'홍대 계란녀'이어 화제모은 '압구정 사과녀' “어려운 이웃돕기 위해 사과팔아”
  • 승인 2010.10.0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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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사과녀 ⓒ 애플힙

[SSTV | 김지원 기자] '홍대 계란녀'의 뒤를 이어 화제를 모았던 '압구정 사과녀'가 홍보모델로 네티즌들에게 실망을 안긴 가운데 직접 나서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홍보모델인 것은 맞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였다는 것.

압구정 사과녀는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힙업관리기의 홍보모델로 티저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공식적인 광고모델은 ‘애플녀’라는 이름을 갖고있고 이는 14일 공개될 예정”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네티즌들을 속인 판촉활동이라고 하시던데 사과를 팔았던 것은 가격 제한없이 시민들이 준 정성을 모아 다문화 가정을 돕기로 사전에 이미 약속이 돼있던 것이 원래의도”라고 해명했다.

한 네티즌이 포털사이트에 올린 UCC동영상에 등장한 그녀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벤치에 앉아 사과를 팔고있는 모습으로 ‘압구정 사과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지만 한 미용기기의 홍보모델인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실망감을 자아낸 바 있다.

이어 그녀는 사과를 팔았던 이유에 대해 “사과는 여성들의 아름다운 몸매 및 힙라인을 비유하는 수식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시말해 여성들에게 사과처럼 매력적인 몸매를 갖자는 의미를 담아 길거리 시민들에게 사과를 판매했다는 것.

아울러 ‘압구정 사과녀’는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해왔기 때문에 ‘판촉 도우미’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며 “사과를 판 것은 판촉도우미로 돈만을 바라고 진행한 것이 아니다. 어려운 이웃도 도우면서 연극배우로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선뜻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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