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 SSTV |
[SSTV|황예린 PD]배우 이성재가 영화 ‘나탈리’에서 신인 여배우 박현진과 파격 베드신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이성재는 5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애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3D 이모션 영화 '나탈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번 베드신은 영화 '색계'보다 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재는 베드신 연기에 대해 "촬영할 땐 극중 인물에 빠져서 임했는데 막상 모니터로 보니 정말 진했다"며 "영화'색계'에 버금갈 정도로 야하고 매우 적나라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워낙 밀도 있는 스토리여서 영화를 보고 나서 정사신만 생각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만일 영화를 보고 내 엉덩이와 박현진의 가슴만 생각난다면 그건 우리 착오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나탈리'의 3D 베드신 영상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쉽지않은 베드신 연기에 도전한데 대해 상대 여배우 박현진은 "베드신을 찍는 동안 여자로서 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시간도 촉박했고, 무엇보다도 이성재 선배가 잘 이끌어줘서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화 ‘나탈리’는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조각상 ‘나탈리’의 모델(박현진 분)과 그녀를 예술적 동반자로 사랑했던 조각가 황준혁(이성재 분), 미술 평론가 장민우(김지훈 분)의 미묘한 심리 관계를 그린 영화다.
한편, 두 남자와 이들의 뮤즈인 한 여인의 깊은 사랑은 물론, 농염한 베드신까지 3D로 감상할 수 있는 ‘나탈리’는 오는 10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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