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조정석 “임윤아, 너무 빨라서 100m 기록 물어볼 정도”
‘엑시트’ 조정석 “임윤아, 너무 빨라서 100m 기록 물어볼 정도”
  • 승인 2019.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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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 임윤아/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조정석, 임윤아/사진=김혜진 기자

‘엑시트’에서 호흡을 맞춘 조정석, 임윤아가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근 감독과 배우 조정석, 임윤아, 박인환, 김지영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저와 윤아씨가 뛰는 장면이 많다. 한 장면을 뛰어도 얼마나 집중해서 열심히 뛰었는지 접근해보면 윤아씨의 공이 크다. 윤아씨 덕분에 더 열심히 뛸 수 있었다. 정말 빠르다”며 “여자와 남자의 기본 기록이 다른데 오죽하면 100m를 몇 초에 뛰는지 물어볼 정도로 잘 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춤을 잘 춰서 그런지 운동 신경도 좋다. 줄을 몸에 연결하고 벽을 오르는 장면은 호흡이 중요했는데 운동 신경이 좋아서 잘 맞춰줄 수 있었던 거 같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임윤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들은 임윤아는 “오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고 나서 더 그렇다. 의주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고 의주의 매력이 잘 표현된 건 용남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는 신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먼저 다독여주시고 힘내주셔서 저도 같이 에너지가 올라갈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정석은 임윤아에 관해 “달리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줘서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리는 걸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엑시트’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