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조정석 “영화 보면서 울컥, 클라이밍 배우며 준비했다”
‘엑시트’ 조정석 “영화 보면서 울컥, 클라이밍 배우며 준비했다”
  • 승인 2019.07.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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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조정석/사진=김혜진 기자

 

‘엑시트’ 조정석이 액션 장면 준비 과정에 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근 감독과 배우 조정석, 임윤아, 박인환, 김지영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영화 보면서 ‘맞아, 내가 저렇게 뛰고 올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혼자 울컥하기도 했다. 저는 만족스럽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와이어 액션 연습은 촬영 전부터 해왔다. 클라이밍 연습을 좀 했다. 어떻게 하면 몸의 중심을 잘 잡는지, 공중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손과 다리의 위치를 어느 정도 배워서 촬영해서 촬영 당시에는 수월하게 했던 거 같다”며 액션 준비 과정을 언급했다.

조정석은 “제 힘으로 하는 것도 있지만 와이어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현장에서 클라이밍 선생님인 김자비 선수가 지도를 해줬다. 그래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 혼자 사자상을 탈 때까지 힘들었는데 촬영 현장도 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엑시트’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