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 이른 시즌 아웃 왜?…“팔꿈치 부상·수술은 한국에서”
MLB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 이른 시즌 아웃 왜?…“팔꿈치 부상·수술은 한국에서”
  • 승인 2019.07.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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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토마스 하딩의 글/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토마스 하딩 SNS 계정
오승환, 토마스 하딩의 글/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토마스 하딩 SNS 계정

오승환이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2019년도 시즌을 일찍 마무리한다.

지난 16일 오후 9시(현지시간) 메이저 리그 야구(이하 MLB)의 콜로라도 담당 기자 토마스 하딩(Thomas harding)은 본인의 SNS 계정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감독 버드블랙은 오승환 선수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인해 이번 2019년도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라는 글을 올리며 “수술은 그의 고향인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콜로라도 로키스 팀의 18번 투수로, 지난 6월 11일 왼쪽 복근에 생긴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바 있다. 이후 그는 6월 29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 복귀할 여지를 보였지만 이번 팔꿈치 수술로 인해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오승환은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면서 야구계에 데뷔, 2014년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MVP를 달성한 뒤 작년 7월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해왔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