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카 '제6원소' 세상속으로
람보르기니 슈퍼카 '제6원소' 세상속으로
  • 승인 2010.10.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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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토 엘레멘토 ⓒ 람보르기니

[SSTV l 김동균기자] 람보르기니의 슈퍼카가 베일을 벗었다. 이탈리아의 명품 자동차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차세대 슈퍼카를 선보여 자동차 매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2010 파리 모터쇼'에서는 베일 속에 가려져 있던 람보르기니의 슈퍼카로 불리는 '세스토 엘레멘토'가 공개됐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명품 시계 블랑팡의 후원으로 완성됐다. 탄소의 원자번호 6을 의미하는 'sixth element'의 이탈리아어로 서스펜션과 휠을 비롯해 차체 대부분을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해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첨단 소재를 적용한 이 차의 차체 중량은 999kg에 불과해 현재까지 출시된 람보르기니 차량 중 가장 가벼운 수치를 기록했다. 엔진은 V10 5.2ℓ 모델을 세로로 탑재해 570마력의 최고출력과 55.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강력한 힘은 6단 e-기어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300km/h 이상의 최고속도와 2.5초의 제로백(0-100km/h)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아직 콘셉트카 단계인 세스토 엘레멘토의 양산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현지 업계는 이 차를 ‘무르시엘라고’의 뒤를 이을 람보르기니의 차세대 슈퍼카로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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