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화재, 막바지 진화작업에 안간힘…다행히 인명피해 없다
해운대 화재, 막바지 진화작업에 안간힘…다행히 인명피해 없다
  • 승인 2010.10.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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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화재 현장 ⓒ YTN

[SSTV | 최윤진 인턴기자] 부산 해운대구에서 발생한 초고층 아파트 화재 진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일 낮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37층짜리 마린시티 우신골드스위트 아파트의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7층까지 아파트를 모두 태우고 나서 꺼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외벽을 타고 남아있던 잔불이 다시 커지져 옥상까지 번졌다.

이 화재는 4층에 위치한 미화원 작업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곳에서 쓰레기 분리와 소각작업이 이뤄졌다.

화재가 발생 한 뒤 불은 삽시간에 중앙 계단 환풍통로와 외벽을 타고 번졌으며 쌍둥이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를 통해 계속 번져 순식간에 옥상 층까지 빠르게 번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47대와 소방헬기 2대 등 130여명의 소방대원을 화재현장에 긴급 투입하며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미처 대비하지 못한 주민 30여 명이 헬기를 통해 구조됐다.

구조된 주민 4명 소방대원 1명이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근처 백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화재로 인해 아파트의 외벽 판넬과 유리창 잔해가 주변 도로로 추락하는 등 아파트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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