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동욱 앵커 클로징에 네티즌 '분노폭발'…"불쾌하다"
SBS 신동욱 앵커 클로징에 네티즌 '분노폭발'…"불쾌하다"
  • 승인 2010.10.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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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방송화면 캡쳐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SBS ‘8시 뉴스’의 신동욱 앵커가 이명박 대통령을 옹호하는 클로징 멘트를 전한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신동욱 앵커는 지난 9월 30일 저녁에 방송된 SBS ‘8시 뉴스’의 클로징 멘트에서 “대통령이 김치 대신 양배추 김치를 식탁에 올리라고 했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양배추 김치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물가를 잘 모르고 엉뚱한 말을 했다는 건데, 설혹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렇게까지 해석하고 논란으로 볼 일인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신동욱 앵커의 클로징 멘트를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완전 청와대 대변인이네”, “네티즌이 틀린 말 했나”, “생각 좀 하고 발언하라”며 비난의 글을 쏟아냈다.

또한 네티즌 들은 SBS 시청자게시판에도 “신동욱씨가 대통령 측근인가”, “명절 때 청와대에서 선물이라도 받았냐”, “언론인이 본분을 잃으면 끝난거지”, “실망했습니다, 경악했습니다” 등의 글을 올려 신 씨의 발언에 대한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앞서 대통령이 청와대 주방장을 불러 “배추가 비싸니 내 식탁에는 배추 김치 대신 양배추 김치를 올리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생각 없는 대통령”, “민생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지금 잘했다고 칭찬이라도 해달라는 거냐”라며 대통령의 부족한 현실감각을 꼬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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