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배추값' 여파로 가격 싼 '괴산절임배추' 주문 폭주…서버 마비
'금값 배추값' 여파로 가격 싼 '괴산절임배추' 주문 폭주…서버 마비
  • 승인 2010.09.30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괴산군청 홈페이지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야채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충북 괴산군 시골절임배추가 시중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공급되면서 주문이 폭주해 판매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화제다.

괴산군절임배추 생산자협의회는 30일 절임배추 20kg들이 1상자에 25,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중가의 약 20% 상당.

이 같은 내용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전해져 30일 종일 ‘괴산절임배추’가 각종 포털사이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주문을 받고 있는 괴산 군청 홈페이지는 30일 오전부터 트래픽이 폭주하기 시작해 저녁까지도 접속이 되지 않고 “절임배추 관련 접속으로 접속량이 폭주하여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합니다. 양해말씀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문구만 뜨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네티즌들은 “진짜 배추 값이 금 값이긴 한가보다”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괴산군절임배추 생산자협의회는 절임 배추의 경우 시중에서 20kg에 1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 책정되지만 괴산군절임배추의 경우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와의 신뢰 등을 고려하여 이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영상-인터넷뉴스 No.1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