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절임배추’ 야채 가격 폭등 속에도 주문 폭주, ‘왜?’
‘괴산절임배추’ 야채 가격 폭등 속에도 주문 폭주, ‘왜?’
  • 승인 2010.09.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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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청 홈페이지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배추 값이 금 값’이라는 웃지 못할 농담이 떠도는 가운데 충북 괴산군 시골절임배추가 시중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공급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괴산군절임배추 생산자협의회가 30일 절임배추 20kg들이 1상자에 25,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중가의 약 20% 상당.

보통의 절임 배추의 경우 시중에서 20kg에 1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 책정되지만 괴산군절임배추의 경우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와의 신뢰 등을 고려하여 이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전해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괴산군청 홈페이지는 접속이 폭주해 다운된 상태다.

현재 괴산군청 홈페이지 접속시 “절임배추 관련 접속으로 접속량이 폭주하여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합니다. 양해말씀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문구만 뜨고 있다.

한편, 올 초부터 계속된 이상기온으로 인해 배추의 생산량이 감소했고 밭떼기로 중간상인에게 판매하는 농가가 증가해 절임배추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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