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방 장마전선, 내일 전국으로 확대...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는?
[날씨] 남부지방 장마전선, 내일 전국으로 확대...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는?
  • 승인 2019.07.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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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영상 캡처

17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부와 전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여기에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낮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호남과 경남 지역에도 장맛비가 내리겠다.

목요일인 내일(18일)은 장맛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남해안에 50에서 많은 곳은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 지방은 30에서 80mm 정도다.

제5호 태풍 다나스도 발생했다. 지금은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00km 부근에서 서진하고 있다.

태풍의 진로와 발달정도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달라지면서 비의 양이 달라질 수 있겠다.

오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지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겠다.

현재 기온은 서울 22.6도 등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조금 높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대구 30도로 어제와 기온이 비슷해 후텁지근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겠다.

내일과 모레는 장맛비도 내리겠지만 낮 기온이 오르면서 중부 내륙 지역에는 33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