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가로 재기나선 정두언, 갑작스런 비보에 방송가도 ‘충격’... 사망 당일 오전에도 라디오 출연
정치평론가로 재기나선 정두언, 갑작스런 비보에 방송가도 ‘충격’... 사망 당일 오전에도 라디오 출연
  • 승인 2019.07.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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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영상 캡처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6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정치권은 물론 방송가도 충격에 빠졌다.

지난 16일 오후 정두언 전 의원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정 전 의원은 다수 시사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던 터라 방송가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실제로 정 전 의원은 사망 당일 오전만 해도 MBC 라디오 표준FM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생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의 비보가 전해지자 MBN 시사 프로그램 ‘판도라’ 측은 “향후 제작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KBS1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 측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서를 발견한 정 전 의원 부인의 신고를 받아 수색에 나섰다 숨진 정 전 의원을 발견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정 전 의원의 유서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