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정보가 다 유출됐다고?"…코글링 충격파 네티즌 '강타'
"내 개인정보가 다 유출됐다고?"…코글링 충격파 네티즌 '강타'
  • 승인 2010.09.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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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글 ⓒ 코글 사이트 캡쳐

[SSTV | 김동균 기자] 개인정보유출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 일명 '신상털기 사이트' 코글의 예방법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네티즌들에 의해 알려진 코글(http://podpod.wo.to/cogle.php)은 검색엔진 ‘구글’을 흉내내 만든 것으로 일반적인 검색은 물론 네이버 지식인 아이디ID별 검색, 싸이월드 뒷주소와 이메일, 이름별 검색, 네이버 뉴스댓글 검색, 다음블로그 ID 검색, 아이피IP 정보검색 등 무려 18가지 분류로 검색이 가능한 사이트다.

코글의 등장과 더불어 코글링을 하는 팁으로 ‘나이 든 사람들은 자기 한글 이름을 영타로 친 것을 ID로 쓰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기’, ‘온라인 쇼핑몰을 주목하라. 운 좋으면 휴대전화 번호는 물론이고 집 주소까지 한 번에 알아낼 수 있다’는 등의 가이드까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같은 코글링으로 인한 신상털기가 파장을 일으키자 그에 걸맞는 예방법도 등장했다. 코글링 예방법으로는 ID통일하지 않기, 알파벳과 숫자 조합한 ID 사용하기, 미니홈피 등의 개인 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사이트들은 ‘비밀글’을 설정하거나 예전 글을 삭제하는 방법이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방법이 나와서 다행이다”, “도대체 이런사이트는 누가 만든건지...”, “너무 무섭다. 인터넷을 끊고 살아야 하는 거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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