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안성기 “‘사자’는 구마·버디 영화, ‘퇴마록’과는 완전히 달라”
‘컬투쇼’ 안성기 “‘사자’는 구마·버디 영화, ‘퇴마록’과는 완전히 달라”
  • 승인 2019.07.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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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박서준/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안성기, 박서준/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안성기가 영화 ‘사자’의 장르에 대해 구마영화 뿐 아니라 버디영화라고 언급했다.

16일 오후 2시 생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코너에는 배우 안성기와 배우 박서준이 함께 출연해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날 배우 안성기와 박서준은 오는 31일 개봉하는 미스터리, 액션 장르의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촬영 에피소드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성기는 ‘컬투쇼’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이 곳에 온지 한 4년이 된 것 같다”며 입을 뗐다. 박서준 또한 “2년 전에 ‘청년경찰’이라는 영화로 배우 박하늘씨가 군대 가기 전 함께 출연했다”며 “벌써 박하늘씨가 제대했다”고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았음을 밝혔다.

또, 안성기는 영화 ‘사자’에 대해 “기존 구마 영화를 보면 무서운 긴장감 위주로 가게 되는데, 이 영화는 무서우면서도 주연배우 둘이 함께 하는 ‘버디무비’다”라며 ‘사자’가 기존 구마 영화와 다르다는 것을 밝혔다.

이에 DJ 김태균은 “버디 무비가 무엇이냐”라고 묻자 안성기는 “주연 둘이 같이 무언가를 해나가는 영화다”라며 “박서준씨가 출연했던 영화 ‘청년경찰’도 버디무비의 일종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DJ 김태균이 앞서 안성기가 출연한 영화 ‘퇴마록’이 일종의 구마영화 아니냐고 질문하자, “영화 ‘퇴마록’과는 완전히 다른 영화다”라며 “내용도 많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자’는 오는 31일에 개봉하는 미스터리·액션 장르의 영화로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렬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력한 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신선한 이야기와 새로운 소재, 차별화된 액션과 볼거리에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2019년 최고 기대작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