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주째 정상…‘알라딘’, 관객수 1024만 돌파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주째 정상…‘알라딘’, 관객수 1024만 돌파 (영화 순위)
  • 승인 2019.07.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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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알라딘’ 포스터/사진=소니 픽쳐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알라딘’ 포스터/사진=소니 픽쳐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관객수 679만 명을 돌파하며 여전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5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11만 39명(누적 관객수 679만 53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박스오피스 2위 ‘알라딘’은 관객수 8만 408명(누적 관객수 1024만 1751명)을 기록했다. 역주행으로 천만 영화에 등극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알라딘’의 천만 돌파로 2019년 극장가는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까지 세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했다.

‘토이 스토리 4’는 2만 211명(누적 관객수 317만 12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유지했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주말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에 밀려 5위로 하락했던 ‘기방도령’은 1만 9631명(누적 관객수 23만 9840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로 순위를 회복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이다. 

5위는 1만 5057명(누적 관객수 993만 4895명)의 관객을 동원한 ‘기생충’이 차지했다. 관객수 1000만 돌파까지 약 6만 명을 남겨두고 있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월 15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7월 2일 개봉)

2위 ‘알라딘’ (5월 23일 개봉)

3위 ‘토이 스토리 4’ (6월 20일 개봉)

4위 ‘기방도령’ (7월 10일 개봉)

5위 ‘기생충’ (5월 30일 개봉)

6위 ‘진범’ (7월 10일 개봉)

7위 ‘미드소마’ (7월 11일 개봉)

8위 ‘존 윅 3: 파라벨룸’ (6월 26일 개봉)

9위 ‘애나벨 집으로’ (6월 26일 개봉)

10위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 (7월 11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