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니콘’ 사올라, 안타까운 죽음 맞아
‘아시아 유니콘’ 사올라, 안타까운 죽음 맞아
  • 승인 2010.09.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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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기사화면 ⓒ 기사화면 캡쳐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아시아 유니콘’으로 불리는 사올라가 라오스의 한 외딴 숲에서 발견됐지만 며칠 만에 결국 운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지난 8월 말 라오스 볼리캄사이에 있는 한 숲에서 다 자란 사올라 수컷 한마리가 현지인들에게 산 채로 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인들이 11년만에 발견된 사올라를 외양간에 보호하고 라오스 당국에 신고했으나 예민한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죽었다고.

야생동물보전협회(WCS)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사올라 연구를 목적으로한 조사팀을 라오스로 긴급 파견했지만 이미 사올라가 죽은 뒤였다.

현지에 도착한 조사팀은 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살아 있을 당시 찍은 사진이 그나마 거둔 수확”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조사팀은 “마을 주민들이 사올라의 특성을 미처 잘 알지 못해서 사올라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며 “전 세계에 단 수십 마리가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심각한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이기에 라오스와 베트남 정부의 보호대책이 시급하다” 덧붙였다.

한편, 사올라는 1994년 6월 현지인이 생후 5개월 된 수컷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종으로 등록됐다. 이후 2마리가 더 발견됐지만 3마리 모두 예민한 성격 탓에 죽었다. 베트남 정부는 야생보호구역을 설치하여 사올라의 밀렵과 벌목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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