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심영순이 네 딸들과 어머니의 산소를 찾았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심영순과 네 딸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심영순은 오랜만에 모인 네 딸들에게 잔소리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심영순은 셋째 딸에게 “식품영양학과를 나온 애가 나를 이을 생각을 해야지, 왜 그림을 그리고 있냐”고 했고 딸은 “어머니의 은혜 덕이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심영순은 첫째 딸에게 “나는 셋째 딸과 수다를 떤다. 너는 왜 전화를 자주 안 하냐”고 잔소리를 이어갔다.
또한 심영순은 “너희 집에 하나씩 내 방을 만들어라”고 명령해 눈길을 끌었다.
심영순은 네 딸과 함께 생전 어머니가 좋아했던 음식들로 도시락을 준비해 산소로 향했다. 산소에서 심영순은 눈물을 쏟아내며 “이 다음에 하늘나라에서 또 만납시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