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 김용호 기자 홍가혜에게 1천만 원 지급 판결 확정…“언론은 한 사람을 살릴 수 있구나”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 김용호 기자 홍가혜에게 1천만 원 지급 판결 확정…“언론은 한 사람을 살릴 수 있구나”
  • 승인 2019.07.1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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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 사진=MBC 방송 캡처
홍가혜 / 사진=MBC 방송 캡처

 

세월호 인터뷰 논란에 휩싸였던 홍가혜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는 홍가혜와 김용호 기자의 재판 결과가 그려졌다.

앞서 홍가혜와 관련한 가짜뉴스의 출처가 김용호 기자의 SNS로 드러나 재판까지 이어진 것.

이날 방송에서 홍가혜는 "김용호 기자가 '법정에서 얘기 하겠다'라고 했지만 재판에 한 번도 안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소심 재판에서도 1심 재판과 똑같이 결론이 나서 최종 승소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용호 기자는 홍가혜에게 손해배상금 1천만 원 지급 판결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홍가혜는 자신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보도한 지난 방송을 통해 자신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많았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은 이렇게 또 한 사람을 살릴 수 있구나"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